드림걸즈가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하는건 나뿐만의 생각이 아니겠지.
흠잡을데없는 캐스팅과 잘만들어진 신구의 크로스오버 팝음악...
화려한 의상과 지루하지않은 스토리라인...
하지만 슈프림스의 노래를 생각하다가 드림걸즈에서 흘러나오는 요즘사운드의 음악을
들으면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건 흑인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하게
될지도 모를꺼야...
허나 요즘영화에 옛것의 향수를 바란다는건 왠지모를 과욕일지도 모르겠다. 시대가 변하긴
변했으니.
드림걸즈의 o.s.t.를 들어보면 뭐랄까 심히 당황스럽다고 할까. 영화랑 너무 똑같다;;;
예전에 헤드윅 o.s.t를 들었을때는 영화보다 감동이 많이 떨어져서 조금 실망했었는데
이건 너무 똑같다-_- 영상만 없을뿐 그냥 영화를 보는것과 같다고 할까나.
어쨌든 노래도 하나같이 좋고 더욱 감동인건 "에디 머피"아저씨!!~~
25년 연기인생 역시 헛한게 아니었구나!!~~~respect~!!~~~
영화를 보면서 사실 용세가 주인공이 아닌것 같더라.
새로운 팝디바의 발견인지...아니면 새로운 무비스타의 발견인지....
제니퍼 허드슨의 가공할만한 가창력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아직은 조금 다듬어지지않은 원석이
랄까.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이 정확한 관점이었을지도.)
근데 에디머피가 연기했던 그사람은 어떤 실존인물이었을까.
난 스튜디오 녹음장면의 모자를 보고 마빈게이형님을 생각했었는데...
어쨌든 이런 음악영화들이 주목을 받는다는건 정말 기분좋은일이다.
드림걸즈가 음악인의 화려함뿐만이 아니라 외로움과 고뇌 그리고 그들의 순수함
까지도 표현해내는 것에 대해 앞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음악영화에 기대를 걸어보고싶당.
(영화의 부작용이 있다면 여친님께서 용세누님한테 너무 반했다는거다 제길슨...)
